반항아맛우유

비도 오고 토요일인데 날씨가 안좋네요. 요새 추운겨울 많이 춥다가 약간 따듯해지는 날씨에 주말에는 조금 따뜻하겠구나 해서 야외에 나갈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겨울은 겨울이더군요.

오잉..

날씨도 꾸릿꾸릿 하고 춥습니다. 

이럴땐 커피집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시간때우는게 최고죠.

창밖을 바라보며 경치를 느끼며 말이죠~ 

그래서 가산동에 있는 이디야 커피집으로 갔습니다. 

가산동은 주로 회사 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토요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위치는 가산동에 있는 월드메르디앙2차 건물 내에 있네요.

주차가 가능하나 커피 방문시 1시간 무료 주차만 가능합니다. 이후 주차는 돈을 내야 하는거 같습니다.

 커피집은 정말 한산합니다.

그래서 뭔가 커피집 전세낸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카페 같은 느낌? 괜히 좋더라구요. 

가산동의 이디야 커피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월드메르디앙2차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에 순대집 입구랑 헷갈려서 들어갔네요..

실내로 들어오면 카운터가 바로 보입니다. 예쁜 알바생이 맞이해주더군요. 커피 그리고 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디야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 및 텀블러, 드립커피용 도구들이 보입니다.

텀블러 및 머그컵은 종류가 별로 없더군요. 이쁜게 없었습니다.

역시 스타벅스 텀블러가 최고인가요..? ㅎ

이디야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3~4 달전인가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인상이 되었죠.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 라떼, 까페모카, 카라멜 마끼야또 이렇게 4종류만 사이즈업이 됩니다.

카페모카와 카라멜 마끼야또는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1,500원을 추가하면 방대한 양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1,000원)

스타벅스의 벤티 사이즈 정도 되는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카라멜 마끼야또를 먹습니다. ㅎ

사이즈업을 하면 2샷을 기본으로 해주기 떄문에 커피맛을 많이 살려 먹을 수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는 너무 달더라구요.

그리고 이디야의 추천메뉴!! 스위트 바닐라 라떼!!

다른 커피집에서 먹을수 없는 유일한 메뉴 입니다.

물론 다른 커피집도 바닐라 라떼가 있긴 하지만, 보통 바닐라 시럽을 넣어서 커피를 만듭니다.

향만 바닐라고 시럽과 비슷해서 많이 달지요.

근데 이디야는 바닐라 가루를 넣어줍니다.

바닥을 보시면 가루가 뿌려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대로 많이 흔들어 드셔야 합니다.

많이 달지 않으며 다른 커피집에서 먹을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잔으로 만든 조명들이 있습니다. 벽면 한칸을 차지 하고 있는게 참 예쁩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나름 백라이트가 분위기가 있네요. 분위기 있습니다. 실제는 카페가 조금 밝아서 이런 조명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한편에 잡지 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잡지를 배치해 놨습니다.

지난 잡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최신 잡지가 있더군요.

중간에 남자들의 최고의 인기 잡지인 "맥심" 잡지도 있네요.

GOOD! GOOD!

사장님 나이스 센스인듯하네요~!! 

전체적인 좌석 입니다. 테이블 수는 총 18~20개 정도 있는듯하구요. 주말이라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가끔 테이크 아웃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앉아서 먹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자주 오면 알바생이랑 친해질 수 있을듯 하네요.ㅎ과연 그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벽쪽 자리는 좌석 아래에 콘센트가 2개씩 있더라구요. 노트북 갖고 오시면 꼽아서 쓸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람들 없는 조용한 커피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강추!! 드립니다.

아참!!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일요일에 방문한다고 찾으셔도 닫힌 문만 보실게 될겁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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