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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많이 습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화장실에 곰팡이가 생긴 후로 제거가 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곰팡이는 공기중으로도 많이 번식하고 호흡기로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가 있어 빠른 제거가 필요합니다.

 

저는 우선 군대에서 많이 청소하는 방법인 치약으로 청소를 해보았는데요.. 일시적으로 치약의 상쾌한 냄새를 느낄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였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치약의 냄새는 없어지고 곰팡이의 냄새가 다시금 나더라구요. 결국 실패!!

 

 

KBS 에서 반영 중인 생생정보통 프로그램에서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해서 소개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았으나 실험을 통해서 해당 방법은 별 호전이 없었습니다.

 

그 중 가장 효과가 많았던 것은 바로 락스! 입니다. 그다음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은 과탄산나트륨입니다. 일단 과탄산나트륨이 천연제료로 곰팡이제거로 좋긴 하지만 저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락스를 선택했습니다.

 

 

 

마트에 가면 다양한 곰팡이 제거 상품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 할인을 많이 하는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유한락스 곰팡이 강략제거 제품입니다. 용량은 900ml 입니다. 일반 락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물에 희석을 해서 사용해야 하는 귀찮음과 심한 락스 냄새가 문제가 될듯 하여 해당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꽃내음향 이라는 문구가 더욱 선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의 사항을 잘 살펴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실리콘에 발생한 곰팡이는 화장지를 덧대어 락스를 뿌리고 3~4시간 후에 헹구라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고무장갑을 사용하고, 환기가 되도록 하여 청소를 하세요~ 락스를 뿌린 후에 1~2시간 후에 헹구면 된다고 나와있네요. 또한 강력접착력 이라는 문구가 맘에 듭니다.

 

 

 

 

 

 

 

분무기는 노줄이 열고 닫을 수 있는 스위치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분무기를 곰팡이가 난 부위에 뿌려 주면 됩니다. 곰팡이가 난 부분 외에도 전체적으로 뿌려주어야 합니다. 강력접착력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락스 분사 시에 거품형태로 나와서 강력접착은 아니더라도 쉽게 벽에서 흐르진 않았습니다.

 

 

 

 

 

 

 

 

 

원룸에 이사온 후에 화장실에 곰팡이 냄새가 너무 심해서 화장실 전체적으로 뿌렸습니다. 구석구석 뿌리고 특히 모서리 부분에 뿌렸습니다. 곰팡이가 많이 낀 사진을 못찍었네요. 정말 눈에 검은 곰팡이가 쉽게 보일정도로 더러웠습니다. 바닥 타일의 줄눈을 봐도 알 수 있을겁니다. 

 

거품은 흘러내리긴 하지만 붙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기가 가능하도록 하여 청소를 하기 바랍니다. 락스의 냄새는 일반 락스에 비해서 덜 나긴 하지만 그래도 락스인지라 오래 청소시에는 호흡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락스이다 보니 눈이 엄청나게 따갑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뿌리시기 바랍니다.  

 

 

 

 

 

 

 

1시간 후의 모습입니다. 2시간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급한 마음에 빨리 헹구어냈습니다. 전체적으로 곰팡이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냄새 역시 사라졌구요. 바닥 타일의 줄눈에는 곰팡이가 조금 남아있는 듯한데 해당 부분은 락스를 뿌리고 칫솔등을 이용해서 닦아 내야할듯 합니다.

 

곰팡이가 제대로 제거 됐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하루 정도 후에 화장실 냄새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물기가 마른 후에 화장실 문을 닫고 기다려 본결과 곰팡이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락스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천연 재료인 과탄산나트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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